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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정리

에이블디(Able.d) 수료 후기 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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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정말 길다면 길고 짧다고하면 짧은 1년 반개월이 지나서 드디어 코딩학원인 에이블디를 수료하게 되었다. 

 

 대학교까지 음악을 전공하고 컴퓨터 코딩의 'ㅋ' 자도 모르고 내 인생에서 코딩은 생각도 안해봤던 내가 28살에 여러 고민과 생각끝에 개발자의 길로 인생의 방향을 틀게 되었다. 

 

 개발자로서 한번 해보자 마음먹고 나 같은 경우에는 마지막 도전이라 생각을 하며 정말 미친듯이 코딩학원에 대해 검색을하며 정보를 알아보았다. 국비지원학원도 여러번 상담을 받아보고 여러 학원도 가보며 상담을 받고 유튜브를 통해서도 정보를 찾아봤다.

 

 물론 좋은 국비지원학원도 있고 잘 된 케이스인 분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6개월동안 코딩을 배우고 취업이 되고 다니면서 용돈도 받는다 라는 것이 정말 달콤하지만 믿기지가 않았다. 전공을 하지도 않았고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다라고 생각을 한 만큼 좀 더 신중하게 생각을 하고 결정을 해야하자. 짧게 보지말고 길게 보자. 돈이 들더라도 제대로 배우자. 라고 생각을 하였다 . 그러던 와중에 지인들을 통해 수원의 에이블디 라는 학원을 알게되었고 수원에 있지만 일주일에 수업은 한번이기 때문에 한 번 가보자 생각을 하게되었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. 

 

 처음 자료구조 정리부터 조건문 ,반복문 등 하 진짜 정말로 쉽지않았다. 뭐든 처음 배우는거였기 때문에 진짜 너무 힘들었다. 처음 몇 주 동안은 정말 학원 선생님에게 혼도 많이 났다. 선생님은 내가 표정이 맨날 안좋아서 금방 그만두는줄 알았다고 한다.  진짜 일단 과제 자체가 너무 빡세고 무엇보다 제일힘든건 정답을 안 알려준다. 처음에 진짜 너무 적응이 안되었다 . 아니 학원에서 어떻게 하는 줄을 알려줘야지 왜 알아서 그냥 알아보고 해오라고하는건가. 일부러 힘들게하려고 그러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과 밤을 새가면서 과제를 하면서 진짜 꾸역꾸역 버티면서 공부를 했다. 내 인생에서 정말 이렇게 열심히 공부 한적이 있던가 싶을 정도로. 근데 진짜 신기한건 버터면서 공부하다보니까 내가 정말로 성장을 하는게 느껴졌고 왜 정답을 안알려주는지도 알게되었고 선생님의 말들이 정말 나를 위한 말이었구나 라는것도 알게되었다.

 

 이클립스에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, 그 다음에 홈페이지를 만들고 취업과정에서 개인프로젝트, 협업 프로젝트를 하면서 스스로 공부하고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이 생겼다. 지금의 이런 자신감을 만들어준 지금 선생님과 같이 공부하던 동기들에게 너무너무 고맙다. 특히 내 동기들 내가 이해못하고 있을때 계속 몇번이고 설명해주느라 진짜 미안하고 고맙다. 아직 취업이 남았고 진짜 현업에서의 공부는 이제 시작이지만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. 그리고 먼저 수료한 내 동기들이 좋은 조건으로 회사에 입사하는 것과 거기서 적응을 잘하는 것을 보면 걱정은 많이 되지 않는다. 암튼 에이블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고 에이블디 수료한 동기들 모두 앞으로도 계속 잘 됐으면 좋겠다!  

 

개발자를 준비하시는 분들 화이팅하세요~!

https://abledcorp.com/

 

 

에이블디 0기 모임
스승의날~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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